전직 DC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기소
워싱턴 DC 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7일 연방 검찰청(USAO)에 따르면, 2024년4월1일부터 2025년4월29일까지 돈을 받고 아동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모집한 혐의로 린우드 반힐(59)을 체포 기소했다. 반힐은 강제 사기 또는 강압에 의한 성매매, 아동 성매매, 범죄적 성행위에 가담하려는 의도로 운송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USAO는 최근 아동 성범죄자를 색출, 추적하고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방 법무부의 특별 단속 프로그램인 ‘정의 회복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반힐을 체포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2024년8월 아동국립의료센터는 15세 소녀가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강요하는 “포주”를 위해 일을 했다고 사법당국에 보고함으로써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 소녀는 사회복지사에게 자신이 메릴랜드의 한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며, 니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매춘업자가 랩댄스를 추게 하고 남자들과 성관계를 갖게 했다고 말했다. 니코라는 매춘업자는 나중에 반힐로 밝혀졌다. 또 다른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니코로 인해 16-24세 사이의 여성들이 매춘을 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반힐은 2014년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 2건과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 1건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후 메트로 경찰청(MPD)에서 사임하고 7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고 풀려 났는데 이번에 재기소돼 무거운 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BI는 아동 성범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해나갈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전직 성매매 혐의 성매매 아동 전직 경찰관